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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원통인데…제3의 날개 없는 선풍기?



무더위가 몰려오면 선풍기 바람이 분다. 우리나라도 이미 5월부터 더위가 몰려오면서 선풍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올해 5월 자체 선풍기 판매량 조사 결과 전년 동월보다 700%나 늘었다. G마켓 562%, 11번가 500% 등 다른 오픈마켓도 마찬가지다. 날개 없는 선풍기도 인기다. 원조 다이슨은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코스텔의 경우 지난해에만 5만대, 올해에는 2배 많은 10만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선풍기 시장 연간 규모가 350만∼400만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비중이 낮지만 업체 입장에선 수익성이, 소비자 입장에선 차별화나 프리미엄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슬림팬 f-s1xj는 조금 색다른 날개 없는 선풍기를 찾는다면 관심을 둘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파니소닉(www.panasonic.jp)이 올해 3월 선보인 날개 없는 선풍기다(일본 현지 발매는 5월).

이제껏 나온 날개 없는 선풍기는 원조 격인 다이슨 제품을 단순 모방하거나 비슷한 수준이 많았다. 이에 비해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유체소자기술을 이용해 좁은 바람 배출구를 통해 좌우로 퍼지는 부드러운 바람을 구현했다. 바람에 물에 휩싸인 미립자 이온 나노를 곁들여 겨울철에는 나노 발생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조가 전혀 다른 덕에 이 제품은 마치 긴 원통처럼 생겼다. 당연히 선풍기 날개는 없다. 바람 배출구가 자리 잡은 원통은 직경 70mm에 불과하다. 단순한 구조라면 5mm 배출구에서 바람을 내뿜는다면 그냥 직선 방향으로만 분다. 이에 비해 f-s1xj는 본체 내부 원통 안에 루프 구조를 만들어 배출구 사이로 나간 바람이 좌우로 방향을 바꿔가며 나간다. 마치 들판에서 좌우로 방향이 부는 듯한 효과를 준다는 것.

본체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이 제품이 저전력을 낸다고 밝혔다. 대기모드에선 0.4W이고 작동할 때에도 최대 14W, 최소 3W 가량만 전력을 쓴다. 내부에는 저전력 DC 모터를 담았고 풍량은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절전 타이머를 함께 제공, 1, 2, 4시간 가운데 설정 가능하다.

패키지 안에는 리모컨도 함께 제공한다. 리모컨은 평소에는 본체 상단에 끼워놓은 상태로 놔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빼서 쓸 수도 있다. 크기는 180×180×950mm, 무게는 4.2kg, 전원 케이블 길이는 1.8m다.

가격은 라쿠텐 한국 서비스 기준 23만 1,875원이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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