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핫셀블라드코리아가 진행한 '이노베이티브 스웨덴' 사진 공모전에서 탤런트 연정훈 씨가 고가 디카 핫셀블라드 카메라로 부인 한가인 씨를 찍은 사진으로 공모전 1등을 차지해 화제다. 연정훈 씨가 핫셀블라드로 아내를 찍은 사진은 이미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공모전까지 진출해 성과를 거둔 건 처음이다.

말 그대로 그냥 집에 있는 카메라 1대로 옆에 있는 아내 한 번 찍었는데 1등이 된 셈이다. 게다가 수천만원짜리 핫셀블라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을 테니 어쩌면 1등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연정훈 씨가 1위를 차지한 사진 작품명은 ‘Full Moon’. 부상은 한국-스웨덴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 스웨던 5박 숙박권, 핫셀블라드 본사가 진행하는 핫셀블라드 마스터스 사진전 번외 이노베이티브 스웨덴 사진 공모전 전시, 스웨덴 아웃도어 하그로프스 콰닐 재킷 1벌이다.

어쨌든 연정훈 씨는 1등을 한 덕에 카메라 가격에 버금가는 수준, 스웨덴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비, 의류와 명성(?) 같은 혜택을 받은 셈이 됐다. 인터넷에는 “한가인이 치트키였다”는 질투 섞인 표현이 돌고 있다. 당선작 발표 내용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서명덕 칼럼니스트  admin@itviewpo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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