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6 관련 컨셉트 디자인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본체 앞면은 물론 옆면까지 삼면에 모두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6 컨셉트 디자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갤럭시 라운드와 G플렉스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애플 역시 차기 아이폰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쓸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많다.

레드몬드파이(Redmondpie)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등장한 삼면 아이폰6 컨셉트 디자인은 측면에도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볼륨 버튼이나 계산기, 타이머, 카메라, 음악 플레이어 같은 버튼 기능을 이 측면 화면에 배치한 아이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 화면에 버튼을 배치한 만큼 iOS7이 채택한 컨트롤 패널에 해당하는 이들 기능은 모두 물리적인 버튼이 아닌 아이콘 터치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용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일단 디자인 자체는 멋진 컨셉트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실제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 컨셉트 디자인처럼 3면 디스플레이를 얹은 스마트폰을 2014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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