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Yahoo!)가 사내 모든 직원에게 아웃룩 사용을 중지하고 자체 메일로 전환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씽스디지털에 따르면 야후 커뮤니케이션 프로덕트 담당자인 제프 본포르테(Jeff Bonforte)가 모든 직원에게 보내는 사내 메모를 통해 “아웃룩 사용을 중지하고 야후 메일로 전환해 달라”는 내용을 올렸다는 것.

야후는 사내에서 야후 메일을 사용하도록 권장해 이미 전체 직원 중 25%가 아웃룩에서 마니그레이션을 마친 상태다. 이번에 다시 사내 메모를 보낸 건 남은 75% 직원에게도 전환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오랫동안 친숙하게 써온 아웃룩에는 경의를 표하지만 90년대 과거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오래된 소프트웨어”라면서 “자사 제품을 사용해 야후 메일을 업그레이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자사 제품 전환을 요청한 것.

야후는 야후 메일에 메일 기능 뿐 아니라 회의실 예약이나 폴더 기능, 캘린더와 필터, 주소록 등을 담았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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