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0일부터 서비스 추가 지원을 하지 않는 음악 플레이어 소프트웨어인 윈앰프(Winamp)를 살리겠다는 취지의 프로젝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윈앰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등 서비스 지원 종료를 앞두고 사용자가 술렁이는 상태. 세이브 윈앰프(Save Winamp)는 AOL에 윈앰프 지원을 계속 받거나 윈앰프를 오픈소스화하는 걸 목표로 블로거와 개발자 10명이 시작한 프로젝트다. 윈앰프는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아직까지 가장 인기 있는 음악 플레이어 가운데 하나인 데다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세이브 윈앰프 프로젝트에는 해당 주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름과 성, 이메일, 국가, 우편번호 등을 기입한 다음 사인을 클릭하면 세이브 윔앰프를 지원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도 공식 페이지를 개설한 만큼 SNS를 통해 프로젝트 동향도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 윈앰프 홈페이지는 이곳이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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