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무선 조종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가 나온다면? 미국 산업 디자이너 샤이 고이텐(Shai Goitein)이 개발한 파워업 3.0(PowerUp 3.0)은 종이비행기에 장착, 무선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이 제품은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LE(Bluetooth LE)로 무선 연동해 종이비행기를 상승이나 하강, 좌우 선회 등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아이폰 등에 전용 앱을 설치해야 한다.

본체 내부에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달아 한 번 충전하면 10분 동안 연속 비행할 수 있다. 충전은 마이크로USB를 이용한다. 블루투스 LE를 이용해 55m까지 연결이 끊기지 않은 채 조종할 수 있다. 본체에는 탄소섬유 프레임과 범퍼를 곁들여 추락해도 깨지지 않는다는 설명.

이 제품은 현재 마이크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30달러를 내면 파워업 3.0 본체 하나와 예비 프로펠러 등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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