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네이버 긴급간담회 “상생하겠다” 공언



최근 정치권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네이버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네이버가 배포한 김상헌 대표 발표 내용을 보면 먼저 네이버 내 파트너와 네이버 서비스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유관협회와 공동으로 벤처기업 상생협의체(가칭)를 만들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HN은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만화발전위원회(가칭)부터 구성할 계획이다. 또 벤처기업 상생협의체 운영을 위해 벤처기업협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손잡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서비스 영향평가 제도와 표준계약서 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서비스 영향평가 제도를 통해 인터넷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 중소 벤처기업과의 동반 성장에 힘쓰겠다는 것. 표준계약서 제도를 통해 네이버와 거래하는 콘텐츠 사업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게 공정 거래 관행을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500억 원 규모 벤처창업지원펀드와 같은 규모의 문화 콘텐츠 펀드 조성도 약속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엔젤 투자와 인큐베이션 등 ICT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뜻이다. 스타트업이나 중소 상공인과 서비스나 마케팅, 인프라,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적 제휴를 통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다시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검색광고 표시 개선을 통해 광고와 정보를 혼동하지 않게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보와 광고 오인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수용해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광고를 더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다양한 업체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검색 결과에 함께 노출하는 등 검색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또 네이버가 보유중인 음란물 차단 기술과 DB를 다른 포털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아이디어가 좋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웹툰, 게임 같은 콘텐츠가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축으로 이들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이런 노력을 통해 “국내 인터넷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옮겨 글로벌 시장을 개척,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HN이 오늘 발표한 상생정책은 6가지다. 다만 관심을 끌었던 뉴스스탠드 서비스와 뉴스 유료화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