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는 공식적으론 방수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애플워치를 손목에 찬 채로 수영을 하는 등 이전에도 애플워치가 상당한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알려진 바 있다. 수영이나 다이빙에도 거뜬하다는 것.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수영용 앱까지 등장했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한 팀이 개발한 앱은 랩과 시간, 심장 박동수를 측정할 수 있다. 심장 박동수 측정은 체력을 만드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실제로 수영을 하면서 테스트한 장면이 나오는데 앱은 제대로 동작한다. 애플워치용 수영 앱은 처음인 셈이다. 물론 애플워치와의 통신 문제로 조금 지연시간이 발생할 수 있지만 워치OS 2.0 등장 이후 개선될 수 있다.

물론 이 개발팀도 주의를 당부하고 앞서 설명했듯 애플워치는 공식적으로 수영을 할 때 동작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점은 미리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차기 모델인 애플워치2 같은 제품이 방수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면 이런 앱도 안심하고 수영장이나 샤워를 하는 도중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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