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19일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1,018명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827명 대비 23% 증가한 규모로 회사별 채용 인원은 우리은행 750명, 우리카드 10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36명, 기타자회사 32명이다.

우리은행그룹은 이미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 24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72명 등 330명의 채용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중 우리은행 510명, 우리카드 100명 등 688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이미 우리은행은 현재 개인금융서비스직군 200명과 특성화고 졸업생 60명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성화고 출신 인재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고 채용인원을 전년의 30명에서 2배로 확대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일반직 250명의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카드를 포함한 자회사 역시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채용규모를 확대한 동시에 하반기 채용도 조기에 실시할 계획”이라며, “일자리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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