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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KB증권 단기금융업 ‘조건부’ 인가 승인

[테크홀릭] 증권선물위원회가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4번째 도전 끝에 발행어음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8일 KB증권이 신청한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의결했다.

다만 증선위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채용비리 이슈가 재발할 가능성을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다음주로 예정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와 금융투자협회의 10영업일간의 약관심사를 통과하면 자체 발행어음 사업에 정식으로 나설 수 있게 된다.

증선위는 금융위 상정 전 KB측의 비상대비 계획 수립여부를 확인하고 금융위 논의를 거쳐 KB증권에 대한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단기금융업 인가는 일반적으로 IB라고 불리는 초대형 투자은행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발행어음 사업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이 4조원 이상의 금융회사가 자체 신용으로 만기 1년 이내로 발행하는 어음으로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할 수 있다.

KB증권은 초대형 IB의 업무 핵심인 발행어음 사업 추진을 위해 꾸준히 사업 인가를 추진해 왔다.

자기자본 4조원이라는 기본 요건을 갖췄지만 2년여 동안 여러 악재가 불거지면서 고배를 마셨다. KB증권은 이번에 증선위의 승인으로 일단 큰 고비는 넘게 됐다.

현재 초대형IB(투자은행) 증권사 중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2017년 11월 1호 사업자가 된 한국투자증권과 지난해 5월 인가를 받은 NH투자증권 두 곳이다.

KB증권의 인가 작업이 마무리되면 3호 사업자가 된다.

 

 

이종범 기자  jb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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