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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사장 “유휴인력 현대중공업으로 전직 추진”

[테크홀릭] 현대일렉트릭이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직원들을 그룹사인 현대중공업으로의 전직을 추진한다.

정명림 사장은 9일 담화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유휴인력을 현대중공업으로의 그룹사 전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회사 주력제품 판매 부진과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동남아 기업의 추격으로 수주가 금감하고, 국내 시장도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기기 수요가 감소하고, 탈원전과 탈석탄 정책으로 발전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미국의 반덤핑 고관세 부과와 중동시장 회복지연, 신흥국가 가격 경쟁력 강화로 수주가 급감했고 국내 시장 역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발전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역시 최근 크고 작은 화재로 상반기까지 발주물량이 전무한 상황에서 향후 시장 상황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비 절감을 위해 중복·유사업무 수행 조직을 통폐합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임원들부터 임금 추가 반납 등 솔선수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렉트릭은 오는 1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적 동의서를 받은 후 27일 현대중공업으로 220여명 정도를 전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일렉트릭 직원 전직을 위해 그룹 내부적으로 협의를 마쳤다.

전적인원에 대해 기술교육원에서 3개월 직무교육을 실시한 뒤 하반기 물량 등을 고려한 인력운영계획 및 조치계획에 따라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 손실은 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억원(3.9%)가량 증가했다.

매출액은 4천1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59억원을 기록했다.

 

 

이종범 기자  jb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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