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텔신라)

[테크홀릭] 호텔신라는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내 중식당 '팔선'에서 내년까지 '중국 8대 요리'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는 북경·상해·사천·광동 요리가 '중국 4대 요리'로 알려졌지만, 중국에선 맛이 뛰어난 8개 지역 요리를 골라 '8대 요리'로 부른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 팔선에선 '3저 1고(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고단백)' 철학을 바탕으로 중국 8대 요리 프로모션을 열어 분기마다 한 번씩 다른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3일부터 7월2일까지 바닷가재, 성게알, 송로버섯 등 진귀한 농수산물을 활용해 강소성의 상해요리를 소개하는 ‘상해지미(上海之味)’를 선보인다. 상해, 남경, 소주 등 지역을 아우르는 강소성은 양쯔강 인근 평원에서 나온 곡물과 해산물 집산지로, 예부터 '어미지향(魚米之鄕)'이라 불렸다. 그 중에서도 상해는 항구도시로, 서구문화를 일찍 받아들여 이국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점심 코스 메뉴를 선보이기 전 훈제 병어와 소라 등 해산물을 고스란히 담은 상해식 냉채로 입맛을 돋운다. 점심 메뉴는 한우 갈비, 수향 해산물 일품 누룽지탕,  상해식 완탕면 등이다. 

저녁 코스는 △상해식 냉채 △성게알 부용 상탕 제비집 △정통 상해식 군만두 △한우 갈비 △송로버섯 치즈 바닷가재 △상해식 볶음밥과 완탕 수프로 이뤄졌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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