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화성을 가상 여행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선보인 익스피리언스 큐리오시티(Experience Curiosity)가 그것. 큐리오시티는 지난 2012년 8월 6일 화성에 착륙한 무인 탐사선이다. 익스피리언스 큐리오시티는 화성 탐사 3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해 만든 사이트다.

이곳에선 큐리오시티를 가상 화면에서 조종해가면서 가상 화성 여행을 할 수 있다.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서 큐리오시티를 바라볼 수 있는 건 물론 지정 지점까지 이동하는 모습, 드릴 같은 공구를 이용해 작업하는 모습까지 상세하게 구경할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는 작은 창을 통해 실제 큐리오시티 탐사선 카메라에 비친 풍경을 보여준다. 카메라가 여러 대인 만큼 움직이는 도중에도 관점을 전환할 수도 있다. 또 확대나 축소도 가능하다. 화성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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