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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사이클론 청소기 분해해보면…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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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D프린터를 이용한 모델을 제작하는 전문 기업인 픽티브(Fictiv)가 다이슨의 사이클론 진공청소기인 DC25를 분해했다.

이에 따르면 모터의 경우 둥근 케이스가 특징. 모터는 보라색 공 모양을 한 케이스에 담겨 있다. 케이스 소재는 섬유를 곁들여 강도를 높인 폴리프로필렌을 이용했다. 모터를 감싼 하우징은 공기 흡입 외에 급기와 배기구를 겸한 설계를 했다. 모터 자체는 프레스 성형한 철 재질을 이용했다. 금속을 녹여 만든 주물이 아닌 이유는 비용 절감과 경량화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 내부 수지 부품은 열로 녹인 상태에서 끼워서 고정시키는 방법을 채택했다. 고속 회전해 공기를 흡입하는 터빈도 저비용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는 것.







진공헤드는 진공청소기 끝에서 롤러가 회전해 쓰레기를 모으는 부분. DC25는 청소기 본체와 진공헤드가 연결된 형태다. 쓰레기를 쓸어주는 브러시 롤러의 경우 롤러는 벨트를 이용해 모터로 구동한다. 벨트를 채택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실현하려는 것이다. 모터에는 인쇄회로기판이 장착되어 있는데 기판과 함께 함께 설치된 콘덴서가 있어 전압을 낮춰 작은 모터를 구동하기 위한 감압 회로일 것으로 추정된다.

다이슨 진공청소기의 핵심인 사이클론 부분은 거꾸로 놓인 사이클론 5개와 이를 덮은 검은색 커버가 있다. 사이클론 노즐 부분은 원추형 표면을 이용해 빠른 소용돌이를 만든다. 원심력으로 공기와 먼지를 분리하는 구조를 취하는 것이다.







손잡이 부분은 가장 큰 힘이 가해지는 부분인 만큼 은빛 알루미늄 파이프를 이용한다. 수지 소재도 다양한 종류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 눈에 띄는 부분은 ABS,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는 폴리프로필렌을 이용했다. 힘이 걸리는 부분은 유리 섬유를 곁들인 폴리프로필렌이나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한다. 소재 두께는 거의 모든 곳에서 2.5mm로 설계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강도를 높이기 위한 리브는 1.5mm다.

다만 두꺼운 부품을 수지 성형하면 소재 수축에 따라 요철이 생기거나 표면에 불필요한 무늬가 남는 성형 불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성형 온도를 조절하거나 금형을 개선하는 등 문제를 해소할 방법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다이슨 제품을 보면 이런 부분에 크게 고집하지 않은 걸 알 수 있다.

다이슨 모델을 보면 외형적 아름다움과 기능성, 비용을 모두 중시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 다이슨 제품은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이지만 지역마다 서로 다른 전압을 지원하는 전압 변환 장치는 내장하고 있지 않다. 대신 산업용 대형 스위치를 이용한다. 간단한 구조를 택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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