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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알려준 전화기 사용법

전화기가 처음 등장한 19세기 후반에는 수동 교환기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전화를 해야 했다. 하지만 20세기 초 벨이 다이얼 방식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이런 사용 방법을 알려줄 필요성이 생겼다.

다이얼식 전화기는 순식간에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사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벨사는 영화관에서 데모용 영상을 틀었다. 이 영상은 해당 도시가 수동 교환식에서 다이얼식으로 바뀌기 일주일 전에 영화관에서 상영된 것이다. 마치 공익 광고처럼 1분 미만으로 짧게 만들었고 전화 걸기와 다이얼톤 구별 방법, 통화중 소리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첫 다이얼식 전화기는 1897년 제조됐다. 앨먼 스트라우저(Almon Strowger)가 발명한 것으로 1889년 특허 출원한 자동 교환 전화 시스템의 일부다. 벨은 1904년 앨먼 스트라우저의 전화 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계약을 맺었지만 1919년까지 실제도 도입하지 못했다. 1922년 뉴욕에 벨 시스템이 등장했는데 처음에는 다이얼식 전화기로 나팔형 송수화기가 붙은 탁상형이었지만 나중에는 익숙한 검은색 다이얼 전화기로 바뀌었다.

하지만 다이얼식이 보급되는 데에는 수십 년이 걸렸다. 미국 내에서 마지막으로 도입된 건 캘리포니아 연안에 위치한 산타카탈리나 섬에 1978년 설치된 것이다. 물론 1970년대부터 다이얼식은 버튼을 누르는 버튼식으로 세대 교체를 시작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aQm30DDHL8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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