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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속도로 달리면…노래하는 도로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7.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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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정확한 속도로 달리면 노래가 들리는 노래하는 도로가 있다. 도로 표면에 붙여진 미세한 요철 위를 통과하면 음악 멜로디가 재생되는 것. 이런 도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도로 중 하나인 루트66도 이 가운데 하나다.

루트66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를 잇는 미국 서부 발전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로다. 하지만 이젠 미국 내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발전하면서 역할을 마치고 1985년 폐쇄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루트66이라는 명칭은 한 시대를 기억하는 아이콘으로 미국 문화에 살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gizA_vDlzs

루트66이 통과하는 뉴멕시코주 테헤라스(Tijeras)에는 예전에는 루트66이 있던 고속도로가 말 그대로 노래하는 도로로 이뤄져 있다. 영상을 보면 희미하게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는데 미국 풍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아름다운 미국(America The Beautiful) 후렴구다.

이 도로는 법정 속도인 72km/h로 주행하면 제대로 된 멜로디를 들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만일 이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멜로디 음정이 높아진다. 원곡대로 들으려면 법정 속도로 달려야 하는 것. 이렇게 노래하는 도로로 만든 이유는 운전자에게 정해진 속도로 달리면 지루해지기 쉬운 고속도로 운전에 작은 놀라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ucy_blcSrg

이 도로는 L자형 앵글을 잘라 철판 위에 늘러놓고 밀리미터 단위로 정확하게 위치를 결정한 다음 용접한다. 그런 다음 고속도로 위 노면에 가공 처리하는 것이다. 아스팔트 포장을 구워서 부드럽게 한 곳에 앵글을 용접한 철판을 놓고 위에서 눌러 노면에 요철을 전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노래하는 도로가 만들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ou-Xy5OI1kc

덴마크에도 센터타인에 있는 흰색 페인트로 노면에 요철을 만들어 멜로디를 연주하게 만든 게 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에도 마찬가지로 윌리엄 텔 서곡을 노래하는 도로가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IzUXRFlmRM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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