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뉴스피드 소식의 표시 방법을 변경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간 이전 소식일지라도 댓글이나 좋아요를 많이 받은 경우, 뉴스피드에 다시 등장하게 된다. 페이스북 측은 "미리 진행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해당 변경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활동 지수와 뉴스피드에서 실제 읽혀지는 소식의 비율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게시물을 올린 주체(예: 친구, 팔로잉하고 있는 페이지, 또는 팔로잉 하고 있는 공인 등)와 교류하는 빈도수, 게시물의 인기도(예: 좋아요, 공유, 댓글의 수), 과거 유사한 게시물에 대해 교류한 정도, 기존에 특정 게시물을 숨기거나 신고한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일 올라오는 1,500개 중 평균 300개의 소식에 우선순위를 지정해 뉴스피드에 보여주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블로그(www.facebook.com/business/news)를통해 향후 뉴스피드에 보여 지는 소식의 표시 순서를 결정하는 알고리즘 변경에 대해 미리 공지할 계획이다.

서명덕 칼럼니스트  admin@itviewpo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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