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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DSLR 화소수 넘어섰다’

노키아가 7월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신형 스마트폰 루미아1020(Lumia 1020)을 발표했습니다. 루미아1020은 언뜻 보면 평범한 4.5인치 스마트폰이지만 4,100만 화소에 이르는 카메라를 얹었습니다. 아이폰5S가 80만 화소, 삼성전자 갤럭시S4 줌이 1,600만 화소인 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인상적입니다. 하다못해 DSLR 카메라인 니콘 D800 같은 모델도 화소 수는 3,630만에 불과(?)하니 말이죠.

주요 사양을 보면 크기는 71.4×10.4×130.4mm, 무게는 158g입니다. 화면은 앞서 설명했듯 1280×768화소를 지원하는 4.5인치 디스플레이를 달았습니다. 내부에는 퀄컴 MSM8960 스냅드래곤 S4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램 2GB, 저장장치는 32GB나 64GB 가운데 고를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설명한 것처럼 4,100만 화소 카메라를 뒷면에 달았고 앞면에는 120만 화소를 더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2,000mAh이고요. 운영체제는 윈도폰8을 이용합니다. 그 밖에 IEEE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3.0, A-GPS, NFC 기능을 갖췄고 무선 충전도 지원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노키아가 밝힌 것처럼 루미아1020이 강조하는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역시 ‘눈’입니다. “프로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내용을 건 동영상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셔터 속도나 조리개 등 각종 설정은 간단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설정을 맞추면 그냥 셔터만 누르면 그만입니다. 줌은 5배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노키아는 카메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Nokia Camera Grip’ 같은 것도 함께 내놨습니다.

이 제품은 여러 면에서 삼성전자가 카메라 기능을 특화해서 선보인 갤럭시S4줌과 비교 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10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담았습니다. 루미아1020이 단순히 카메라 기능 하나만으로 여전히 진입기에 머물고 있는 윈도8을 선도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물론 높을 것입니다. 사양은 금세 평준화되는 만큼 경쟁자가 비슷한 모델을 내놓는 것도 어려울 게 없겠죠. 결국 이런 경쟁은 카메라 업체만 속을 타게 만들 수 있겠네요.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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