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경제 업계
소프트뱅크 손정의, 하이테크 기업 연합 구축AI 시장 겨냥, 세계 시장 장악 위해 100조 원대 초대규모 투자 감행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출처=softbank>

소프트뱅크가 세계 하이테크 산업의 구도를 바꾸는 과감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공동으로 100조 원 이상의 초대규모 투자 펀드를 발족하여 전세계 유망 벤처에 투자하고 거대한 하이테크 기업 연합을 만들기로 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사우디의 국부 펀드를 필두로 미국 애플과 샤프 등도 출자하는 100조 원 이상의 초대형 펀드를 탄생시킨 것이다.

지금까지 해 온 본업인 휴대전화 사업은 성장의 벽에 직면했기 때문에 이 같은 놀라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업계는 손정의 회장이 결코 실패해서는 안 되는 대단한 모험수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하이테크 산업계는 이번 손 회장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데 그것은 첫 외유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을 필두로 미국 재계 인사가 대거 동행했으며 자금 여력이 충분한 사우디가 여기에 동참한 것만으로도 놀랄 만한 조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손정의 회장은 이 투자 펀드 조성에 대해 “인공지능(AI)에 의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난다”며 “의료 산업에서 로봇, 농업까지 이미 투자처 후보가 30여 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1981년 컴퓨터 소프트웨어 도매로 창업한 소프트뱅크를 통해 인터넷과 통신, 휴대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본업의 변화를 시도할 때마다 대형 M&A(인수합병)를 반복해 왔다. 2016년에 33조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설계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거대 메이커인 영국 암홀딩스를 인수한 것도 AI 시대를 예측하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자금 조달에 한계가 발생하자 손 회장은 오일 머니로 눈을 돌려 중동을 투자 펀드 에 끌어들이기로 하고 사우디의 젊은 실력자 무하마드 부황태자를 조력자로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리스크도 따른다. 실제 2017년 3월에는 인도 투자 사업에서 상당한 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하이테크 산업계는 손정의의 과감한 투자가 큰 위험을 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성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