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 고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지원과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으며,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들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일례로 LG디스플레이는 하도급 협력사 대금 지급을 기존의 월 1회에서 3회로 확대, 협력사의 자금 회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대금 지급으로 2,3차 협력사까지 대기업의 신용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최영근 상무는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의 발전적 관계 정착에 더욱 노력할 계획”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시장 선도를 목표로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및 ‘신규 Fab 대비 생산성 경쟁력 확보’ 등 중점 추진 과제를 달성하고자 협력사와의 적극적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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