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가상현실(VR)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이사 장호현)이 최신 VR 렌더링 프로그램 ‘코비하이렌더(KHR)’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HR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코비온라인의 ‘코비아키’로 설계한

VR 인테리어 공간을 고해상도로 실시간 렌더링해 마치 게임처럼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는 VR 렌더링 프로그램이다. 기존 프로그램의 경우 고화질 렌더링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코비하이렌더는 단 10초 내에 고품질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또 KHR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도 연동된다. VR고글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착용하면 VR 환경 속에서 설계된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강력한 현실감과 몰입감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만족도 제고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한편 한국가상현실은 자체 개발한 코비 VR 엔진을 활용, 산업용 3D VR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KCC, 에넥스, 일룸 서울대병원, 코엑스, 인천공항 등에 VR 솔루션 및 관련시스템을 개발·공급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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