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오현)는 최근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 소재 중리엣 초등학교에 교육시설 건축을 지원, 공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우천시 체육활동과 식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강당과 수세식 화장실을 신축하고 기존 도서관과 멀티미디어실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시설개선을 위한 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작년 한 해 동안 아프리카 등 빈곤 지역의 핸즈온 봉사활동 참가비로 조성된 기금 1억400만원이 활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베트남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중리엣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육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 7,000여명이 직접 색칠한 교통안전 책가방 7,000개를 준공식 당일 박닌성 교육청에 함께 전달했다. 이 책가방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핸즈온 봉사활동 제품으로 오토바이 이용이 많은 현지 여건을 고려해 야광 반사시트가 부착돼 있다.

권영찬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장(부사장)은 “베트남과의 교류가 늘어나고 있어 상호간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개선 활동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후에도 중리엣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육활동, 컴퓨터 수업 지원 등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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