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상업적 멸종상태에 놓인 국민생선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공익상품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24개월 이상 36개월 이내에서 월 100만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납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은 물론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수협중앙회의 수산물 유통채널 ‘수협쇼핑’과 ‘바다마트’에서 사용한 수협카드 실적에 따라 최고 1.0%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수협쇼핑과 바다마트 이용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구매실적 포인트를 일반고객 대비 2배로 적립해준다.

올해 말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특별 프로모션 금리 0.5%가 추가돼 2년제 기준 최고 3.5%, 3년제 기준 최고 3.7%의 고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에 가입하면 ‘명태자원 회복사업’ 지원을 위해 연 평균잔액 순증액의 0.1%를 수협은행이 단독 부담해 기금으로 출연한다. 현재 정부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 양식에 성공했으며, 올해에 치어를 방류하는 등 명태자원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수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적금 상품은 우리 명태 살리기에 국민 모두의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적금 가입 고객들은 ‘우리 명태 살리기’라는 공익활동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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