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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태블릿 계약 비중 종이서류 제쳐신계약 10건 중 6건...계약 절차·시간 간소화로 고객 편의 및 업무 효율 증대

 

10년 전만 해도 보험은 ‘인지(人紙) 산업’이라 불렸다. 상품소개와 계약 체결, 약관 전달까지 무수한 종이 서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의 활용이 확산되면서 태블릿 PC 하나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보험 컨설턴트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2년부터 태블릿 PC를 영업 활동에 본격 도입했던 삼성생명이 최근 모바일 보험 영업 문화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생명(대표이사 김창수)은 8월 현재 태블릿 PC를 통해 체결된 계약의 비중이 전체 계약의 62.2%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서류 계약 건수를 능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의 46.4%와 비교해 15.8%p 상승한 것으로, 태블릿 중심의 영업문화 혁신이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게 삼성생명의 설명이다.

전속 컨설턴트 2만4,000여명의 태블릿 활용률도 지난 8월 기준 72.8%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4.6%p 상승했다. 컨설턴트 10명 중 7명 이상이 하루 1번 이상 영업활동을 위해 태블릿을 활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성과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지난해부터 강력히 추진해온 시스템 개선을 꼽는다.

실제로 삼성생명은 계약 체결 시 고객 입력 항목을 필수 항목으로만 간소화해 기존 31개에서 7개로 줄였고, 일괄동의를 통해 고객 동의 절차는 7회에서 1회로 압축했다. 그 결과, 계약을 위한 고객 등록 시간이 8분에서 2분으로 단축됐다.

또 전자서명 시스템을 개선해 소요시간을 16분에서 5분으로 줄였고, 편의성도 높였다. 올 7월 도입한 ‘모바일 약관’ 역시 태블릿 영업 활성화를 가속화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생명은 이렇듯 태블릿 영업의 확산으로 컨설턴트의 고객 컨설팅 역량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오는 2018년말까지 태블릿 활용률 95%, 태블릿 계약 체결률 85%를 목표로 설정했다. 향후 전자서명 완료 후 모바일을 통해 초회 보험료가 바로 인출되도록 하는 등 태블릿을 통한 보험계약 체결 시스템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의 한 관계자는 “태블릿 영업은 삼성생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컨설턴트가 ‘인생금융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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