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모바일 게이머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스의 모바일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M’이 흥행 돌풍을 넘어 태풍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전예약자 수가 오늘자로 총 15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달 8일 사전예약을 개시한 테라M은 4일 만에 50만명, 2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한달 남짓한 시간 만에 150만명의 고지까지 넘어섰다. 현 추세대로라면 오는 11월 정식 런칭 이전까지 사전예약자 200만명은 가뿐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M이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블루홀의 인기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테라’와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로 입지를 굳힌 넷마블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뜨거운 호응은 최초 공개 당시부터 이미 예견된 결과다.

원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뛰어난 캐릭터성과 그래픽, 방대한 세계관,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정통 파티블레이 등 탄탄한 게임성 역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넷마블 차정현 사업본부장은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부분을 더욱 담금질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