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오는 2019년까지 비정규직 임직원 5,245명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이사(부회장)는 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의 비정규직 전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문직 계약직 등을 제외한 현 농협 소속 비정규직 임직원 5,245명 전원을 2019년까지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허 전무이사는 또 "정규직 전환은 올해 40%, 2018년 30%, 2019년 30% 등  3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정부가 비정규직 전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를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전환 작업을 마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농협중앙회는 100% 전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비정규직 현황 파악과 현장실사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정규직 전환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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