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절기 가족 건강관리를 고민 중인 사람들을 위한 첨단 제품이 나왔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25일 선보인 ‘IoT 공기질알리미’가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초미세먼지·미세먼지·온도·습도 정보를 1분 단위로 측정, 스마트폰 앱을 통해 4단계로 점수화해 알려준다.

LG전자 센서솔루션연구소가 개발한 지능형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어 측정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며, LG유플러스의 실외 사물인터넷(IoT) 공기질측정기와 함께 이용하면 실내외 공기질 비교를 통해 정확한 환기시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앱과 연동시킨 IoT 공기청정기, IoT 환풍기 등을 원격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량이 188g에 불과하고, 크기도 10.6×10.7×6㎝로 어린이가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작아 배치와 이동이 간편하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환기시점 파악’, ‘실제 거주공간의 실내외 공기질 비교’ 등 고객 니즈를 반영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중심으로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조동우 IoT마케팅담당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시각적으로 확인, 환기 시점을 파악하는 실내공기 관리수단으로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측정 정확도가 높고, 제품가격과 이용요금도 저렴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IoT 공기질알리미는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기 단독 구매 시 통신사 상관없이 월 이용요금은 4,339원(3년 약정 기준)이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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