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이달 30일 울산공항 정기노선 취항을 앞두고 지역 대표 경제기관인 울산상공회의소와 항공편의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울산 상의 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중 특별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율은 주중 25%, 주말 20%며 주중의 경우 편도 총액 기준 5만3,800원으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 노선 외 부산·대구발 국제선 항공편 예약 시에도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 이상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 단체, 협회 임직원은 누구라도 연중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에어부산의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울산 경제인들의 편리하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에어부산의 노선 활성화와 울산 지역 경제가 ‘윈윈’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달 30일부터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노선을 각각 하루 3회, 2회 운항한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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