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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내년 역대 최대 MLCC 마진 예측글로벌 MLCC 수급불균형 수혜…MLCC 단가, 분기 평균 6-8% 상승

 

삼성전기(대표이사 이윤태)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가격이 3년 만에 가장 높게 상승했다. 지난 9월 일본에서의 MLCC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4.4% 상승하며 지난 2015년 3월 이후 최대 가격을 기록한 것.

이와 관련 KB증권(대표이사 윤경은)은 17일 삼성전기가 역대 최대 규모의 MLCC 마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도 종전처럼 14만원을 제시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글로벌 MLCC 업체들이 전기자동차용 신규 증설에 집중하면서 IT용 MLCC는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공급능력이 축소하고 있다“며 “MLCC 가격이 2~3개월 뒤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 4분기나 내년 1분기경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기 대비 14% 증가한 1,17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6년 만의 증익이다. 

또한 내년 3분기까지 1년간 이 같은 증익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덕분에 내년도의 경우 삼성전기 영업이익이 올해의 두배 이상(102%) 증진된 6,411억원에 이르러 밸류에이션(valuation)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고부가 중심의 MLCC 제품 믹스 변화로 분기 평균 6~8% 상승하고 있는 판매단가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MLCC의 구조적 수급불균형 현상 역시 지속될 개연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의 월 생산능력은 올해 전체 MLCC의 1%인 6억개에서 오는 2018년 20억개, 2020년 60억개(10%)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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