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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초고층 빌딩 안정성 높여줄 연돌효과 해석시스템 개발빔(BIM) 기반 비정형 건축물 굴뚝효과 3차원 정밀 분석

 

초고층 건축물의 안정성을 제고시켜줄 기술이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4일 초고층건물의 연돌현상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빔(BIM, 빌딩정보모델링) 기반 초고층 연돌효과 해석 시스템’을 인하대 조재훈 교수팀과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굴뚝효과라고도 불리는 연돌현상은 건물 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내부 공기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엘리베이터 도어 작동 불량, 도어 주변 소음발생, 로비층 실내 온도 저하, 건물 냉난방 불균형, 동절기 난방 에너지 손실 등의 원인이 된다.

이번 빔 기반 해석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3차원 설계방식으로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빔 기술을 접목, 비정형 건축물의 연돌효과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설계단계부터 건축물의 안정성을 높여 공사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얘기다.

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이 이미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로부터 사용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초고층 건축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연돌효과가 건축물에 미치는 영향을 해석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이 60층 건물을 기준으로 연돌효과 해석 시간을 비교한 결과, 기존 방법으로는 3~4주가 걸렸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자 1~2주만에 해석을 마칠 수 있었다. 설계 변경에 따른 대안 설계 해석 시간 역시 약 85%나 단축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현장 실무에 활용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포스코건설 윤태양 엔지니어링본부장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스마티제이션(Smartization)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 기술과 건설 노하우를 접목한 특화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지속적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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