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서명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은 다양한 공익적 기능이 있는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분야”라며 “이번 국민공감 운동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축산물 생산이라는 본원적 기능 외에도 식량안보, 농촌 경관과 환경보전, 수자원 확보, 홍수 방지 등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농업가치 헌법 반영 1천만명 서명 운동’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30일 서명 1,000만명을 돌파했다.

농협은 전 국민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국민 공감운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광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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