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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내년까지 긴호흡 이어간다신한금투, '미국 시장 부진 등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 것'

 

한국타이어가 부진한 미국 실적으로 인해 올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당분간 긴 호흡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는 22일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1.75조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1,984억원에 머물면서 당초 시장 기대치인 2,134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한국타이어의 매출 성장은 유럽 타이어 수요 증대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게 신한금투의 설명이다. 실제로 4분기 중 재생용타이어(RE)와 신 타이어(OE) 모두 각각 3%, 5%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부진한 미국 수요(RE +3%, OE -5%)로 신규 테네시 공장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전체 생산능력의 20%를 차지하는 충남 금산공장의 2주일간 가동중단,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일회성 이슈와 부정적 대외 변수가 발목을 잡은 셈이다.

신한금투 정용진 연구원은 "판매가 인상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은 미국시장 등의 여파로 부진할 것"이라며 "다만 내년에는 일회성 이슈가 해소되면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2018년 매출은 올해보다 9.7% 성장한 7.5조원, 영업이익은 21.6% 성장한 1.0조원 달성이 기대된다"며 "테네시 공장 정상화로 400~500억원으로 추정되는 일회성 손실을 만회하는 한편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늘어나 올해 진행한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 신한금투는 한국타이어의 내년 영업이익 1조원 회복과 글로벌 상위 업체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투자포인트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테네시 공장 투자 완료로 투자설치비용(Capex)이 7,000~8,000억원 규모에서 4,000~5,000억원으로 하향 안정화돼 연간 1.4~1.6조원 규모의 현금 창출능력(EBITDA)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2일 한국타이어는 전일종가 5만3,500원보다 200원 오른 5만3,700원으로 장을 열어 오후 1시 기준 600원(1.12%) 오른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됐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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