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사진=SNS)

새해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환기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진다. 추운 겨울철, 창문을 열지 않으면 실내 공기의 오염이 걱정되고 열자니 호흡기 질환 등을 유입하는 미세먼지가 유입될까 우려되기 때문.

전문가들은 장시간 환기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와 산소 부족, 미세먼지 오염 등으로 실내 공기가 더 나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음식을 굽거나 튀길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실외 공기보다 오히려 더 나쁠 수 있다고.

이에 따라 오전, 오후로 나눠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정체된 공기를 배출시키고 신선한 공기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너무 이른 새벽이나 밤에는 대기가 침체돼 오염물이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환기하는 것이 좋다.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조리할 때 환기장치 사용하고, 실외에서 옷과 모자 등 외출복을 털고 들어오는 방법이 있다.

이재한 기자  leejaehan@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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