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8일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권성동·염동열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관련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두 의원실을 동시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권 의원과 염 의원은 강원랜드에 자신의 측근, 지인에 대한 채용 청탁을 한 의혹을 받는 데 이어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앞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에 현직 국회의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6일 편성된 수사단은 안 검사와 강원랜드 수사를 담당했던 모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두 의원 보좌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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