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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역사적 저점으로부터 도약 준비 중’NH투자, 해외 손실 축소·국내 주택부문 성장 따른 기대감 필요

 

대림산업이 지금 당장 해외부문 수주 모멘텀은 약하지만 국내 주택부문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11일 대림산업(대표이사 박상신)의 국내 주택부문 성장에 비해 해외부문 신규 수주는 아쉬운 수준이지만 북미 에틸렌 투자가 유화 사업부 자체 자금으로 충당 가능해 긍정적 투자라고 분석했다.

NH투자는 또 대림산업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한 2조7,885억원, 영업이익은 21.3% 성장한 1,383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1,36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주택부문 분양 목표는 지난해 1만9,000세대 보다 1만3,500세대 늘어난 3만2,500세대로 이 가운데 2만1,000세대는 서울을 비롯한 인천, 양주 옥정 등 수도권이며, 나머지는 지방이다.

NH투자 이민재 연구원은 “대림산업 토목 부문의 경우 지난해 평택 국제대교 2공구 등에서의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으로 1분기 추가 손실 가능성은 낮다”며 “평택 국제대교는 3월 설계 변경 심의 이후 구조물 안전 점검 거쳐 2분기 중 결과가 발표되면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림산업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주가 부진을 이어온 원인은 해외 수주에 대한 보수적인 가이던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해외 목표 수주액은 1조원으로 현재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로는 지난해부터 언급된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프로젝트(1조원 규모)가 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인도네시아 타이탄에 대한 국내 정유 업체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 등이 있지만 상반기까지 해외 수주 모멘텀은 약한 상황”이라며 “다만 대림산업 사우디법인(DSA)의 이익이 정상화되고 현안 프로젝트도 종료되면서 추가 손실의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대림산업이 태국 석유화학 회사(PTTGC)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북미 에틸렌 합작투자는 중장기적 계획으로 올해말 확정되면 투자할 예정인데 유화 사업부의 현금 흐름으로 충당 가능한 수준(연간 4~5,000억원, 5년)”이라며 “투자에 대한 우려보다는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역사적 저점 상태에 머물러 있는 대림산업의 현재 주가는 해외 및 토목부문 손실 축소와 주택부문 이익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흐름 등으로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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