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13일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측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위원회가 면피용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 검사 측 대리인인 조순열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대검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심의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사가 70일 이상 지연됐다"며 "수사심의위원회가 면피용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여기서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회의에 임한 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사단은 수사심의위 결정을 존중해 조만간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기소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라이***) 어떤 처벌을 받을까?” “(jink****) 수사심의위의 권고는 참으로 합당하다!!! 권력의 끄나풀을 잡고 힘 약한 여검사에게 성추행을 한 안태근을 구속하여 엄하게 처벌하여야 한다!!!” “(890****) 올바른 판결이 내려지길” “(NBB****) 죄가 있다면 벌을 받아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