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여성노숙자의 자활을 위한 조력자로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사단법인 열린복지(이사장 황운성) 운영사무소에서 여성노숙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열린복지는 지난 2004년부터 여성노숙인 일시보호, 자활지원 시설,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여성노숙인의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재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숙 경험이 있는 여성들을 채용해 직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자활프로그램으로 ‘동네카페 하하하’를 운영 중에 있는데, 카페의 리모델링에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지원받은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권윤정 사회공헌파트장은 “여성노숙인이 사회인으로 재출발을 준비하는 시점에 아시아나항공의 응원을 더하고 싶었다”며 “회사 차원의 후원에 더해 향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여성노숙인 자립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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