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경제의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 5대 신산업 분야에서 미래 성장성과 기술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KDB-테크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5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산업은행은 그동안 축적된 기업금융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성장 멘토링, 외부투자 유치, 네트워크 확충 등 비금융 분야에도 다양한 중·장기적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재 산업은행과 거래 중이거나 신규 거래를 희망하는 5대 신산업 분야 기술 중소기업이라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산업은행은 영업점 추천을 포함한 소정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산업혁신과 주력산업의 재구축을 위해서는 기술 중심 중소기업들이 (예비)중견기업으로 성장·도약해야 한다”며 “금융·비금융 지원을 위한 허브로서 관련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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