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목표로 자체 개발한 ‘로열블러드’가 해외시장 공략의 기치를 들어올렸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5일 영어, 프랑스어, 일어, 스페인어 등 각국 언어를 장착한 로열블러드를 해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런칭에 앞서 게임빌은 지난 1월부터 누적된 국내 유저들의 피드백과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통해 게임성과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유저들이 플레이 후 1시간 내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을 개편했고, 전투 성장 체감 상향에도 신경을 집중했다. ‘길드 던전’, ‘외형 장비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해외 시장 환경에 맞춘 단말기 사양 확대 등도 이뤄졌다.

게임빌 관계자는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대규모 진영전(RvR)이 해외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호응을 얻을지 주목하고 있다”며 “모바일 기기에서 MMORPG 이용 경험이 적은 해외 유저들에게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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