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능형 초연결망 기반 선도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은 급속한 네트워크 트래픽의 증가와 융·복합 서비스가 예상되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5G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네트워크들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SK텔레콤, 아토리서치, 모비젠,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도로공사 등 국내 민간기업, 공공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제어기술을 활용한 학교망 네트워크 보안 개선, 네트워크 지능 제어, 도로 위험정보 실시간 제공 등 다양한 신기술을 실증·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 구간 제어 기술, 한국도로공사와 T맵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IoT 기반 실시간 도로정보 제공 기술 등을 개발해 실증하게 된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우수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만큼 성공적 사업 실증과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지능형 초연결망 기반 선도 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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