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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자 부진에도 하반기 기대감에 주가 반등…갈수록 '더 더' 좋아모트롤, 중국 굴삭기 시장 강세 따른 시장점유율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

[테크홀릭] 두산이 전자 부진에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더 큰 기대를 품고 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두산(회장 박정원)의 하반기 전자 전방산업 신제품 출시와 연료전지 이익 기여 본격화 등 실적 레벨업이 전망된다며 전지박 사업 진출도 구체화 중이어서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54% 할인된 절대 저평가 영역이라고 27일 밝혔다.

두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오른 4조7,464억원, 영업이익은 14% 오른 4,3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했다.

NH투자 김동양 연구원은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전자의 스마트폰 고객사 부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744억원에 그치며 당초 예상을 하회했다”며 “다만 모트롤은 비수기임에도 중국 굴삭기 시장 강세와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하며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연료전지도 1분기 수주물량의 일부 매출 개시로 소폭 흑자 전환했고, 면세는 두타몰 합병 효과를 반영해 흑자전환됐다”며 “하반기에는 삼성 및 애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자사업부 실적개선과 두타몰 합병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8,4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상반기 수주 물량이 매출화를 시작하는 등 분기 자체사업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로 레벨업 될 전망이다.

특히 전자사업부는 헝가리에 전기차용 전지박 생산법인(두산 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한다. 이는 룩셈부르크 소재 동박 제조 계열사와 연계한 유럽 유일의 하이엔드(High-end) 전지박 제조 설비로, 산화에 취약한 재료 특성상 주요 2차 전지 업체들의 동유럽 생산기지 납품에 지리적 이점을 보유한 셈이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우선 1,8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하반기부터 연 1만톤 규모 생산을 목표(매출 1,700억원)로, 장기적으로는 5만톤 설비(매출액 1조원)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개시해 분기별 1% 중반 배당수익률 시현 중”이라며 “자회사 네오플럭스(장부가 574억원)의 기업공개(IPO)에 따른 현금유입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하락세로 장을 열었으나, 오후 1시 기준 전일 종가 10만원보다 3%(3,000원)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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