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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폴더블폰 세계최초는 삼성전자 될 것"

[테크홀릭]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foldablephone)을 이르면 내년 1,2월 쯤에 세계 최초로 내놓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은 10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보다는 진짜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받아들이는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폴더블폰은 '최초'를 뺏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들어 화웨이가 삼성전자에 맞먹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방편으로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들고 나오면서 폴더블폰 경쟁이 시작됐다.  화웨이는 올해 4월,  2018년 11월을 목표로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를 위시한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기술력이라는 평판을 얻기 위해 세계 최초 폴더블폰 출시 경쟁에 들어서자 삼성전자도 분주해졌다.  

그동안 고동진 사장은 세계 최초 타이틀보다 제대로된 제품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이 프리미엄 브랜드와 기술력이라는 평판을 가져가는 것을 경계하기 시작한 듯하다. 

고동진 사장의 이같은 태도 변화는 삼성이 최근 '초격차'를 내세우며 2위권 업체와 격차를 크게 벌려놓아서 치열한 시장경쟁을 해소하는 방편을 삼기로 한 것에 맥락적으로 이어진다. 

고동진 사장은  "폴더블폰을 시장에 내놨을 때 삼성전자가 제대로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그동안은 품질, 내구성 때문에 말을 아꼈는데 능선을 넘고 있다. (공개)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IT전문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했다며 내년 초에 나올 폴더블폰에 대해서 "7인치 디스플레이에 가로세로 4:3 정도의 비율이 될 것"이라며 "비싼 가격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삼성은 폴더블폰에 대해서 2014년부터 언론발표를  해왔지만 실체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얼리어답터들은 폴더블폰이 지갑처럼 반으로 접히고 외부에 작은 보조디스프레이가 장착되어서 시계, 기타 유용한 정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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