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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적극적 대처에  양호한 펀더멘털로 상승세

[테크홀릭] 삼성증권이 지난 4월 배당사고라는 초유의 금융 사태가 발생 후에도 회사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14일 삼성증권(대표이사 직무대행 장석훈) 기존 고객의 이탈이 크지 않고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6개월 일부 영업정지와 과태료가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는 삼성증권의 올해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오른 1,000억원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10.9% 상회했다고 전했다.

NH투자 원재웅 연구원은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리테일 수익 감소와 배당사고 관련 비용 증가에도 이자수익 소폭 증가로 판관비가 소폭 감소했다"며 "일평균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기 대비 16.8% 감소한 1,171억원을 기록하고 투자은행(IB)관련 수익은 거래량 감소로 전기 대비 48.6% 감소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원 연구원은 "글로벌 지수 부진으로 주가온계증권(ELS) 조기상환이익도 전기 대비 40.5% 감소한 248억원, 운용순익과 금융수지는 ELS 헤지 순익 개선으로 5%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했다"며 "판관비는 배당관련 비용 100억원 반영에도 성과급 감소로 전기 대비 2.5% 감소한 1,78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삼성증권 6개월 영업정지의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분위기다.

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배당사고 후에도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이익 창출 유지로 향후 6개월간 신규 투자자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중개업 정지에 따른 수익 감소를 단 4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며 "홀세일 및 IB 영업 감소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삼성증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 이 후에도 시장의 우려와 달리 리테일 고객 이탈은 없었으며, 오히려 배당 사고 이후에도 리테일 고객 자산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에 원 연구원은 "ELS자체헤지 비중이 높아 ELS 이익감소에 대한 우려가 크나 홍콩H지수가 하방경직성을 보여 추가적인 이익감소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홍콩H지수가 4분기에 반등한다면 오히려 ELS 조기상환 이익이 4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점쳤다.

원 연구원은 이어 "올 상반기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8.7%에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저평가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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