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23일 오전 농협 구리공판장(경기 구리시)을 방문하여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농산물 제값받기'추진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 사과, 배 등 설 성수품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꼼꼼하게 살폈으며, 공판장 중도매인·하역반 등 유통 종사자들에게 떡국용 떡 세트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통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공판장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산물 유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공판장 임직원이 합심하여 농업인의 땀이 깃든 농산물의 제값을 받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22일부터 지역별 신년 업무보고회를 충남·대전권에서 부터 시작했다.  충남·대전권 농업인, 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유성구 IC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지역별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과의 대화'를 직접 진행하면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농업·농촌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농협이 되자"고 제안했다. 

김태순 기자  kts00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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