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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국투자증권 제제심의위원회 또 다시 연기

[테크홀릭] 한국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무 위반 혐의를 심사하는 제재심의위원회가 재차 연기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재심은  21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그날 개최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 연기 사유는 한국투자증권 안건을 담당하는 제재심 위원들의 일정이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오는 28일에 예정된 정기 제재심 역시 개최 여부나 한국투자증권 안건 상정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운용하면서 자본시장법상 개인 신용공여 금지 등 규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특수목적회사(SPC)를 거쳐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흘러간 부분에 대해 개인대출이라고 판단하고 제재에 착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말 SPC인 키스아이비제십육차에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 1673억원을 대출했다. SPC는 해당 자금을 최태원 회장과 체결한 TRS 계약을 근거로 SK실트론 지분 19.4%를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

그간 증권사들은 단기금융업이 아니어도 SPC에 자금을 투자해 왔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러한 관행적인 투자행태에 제동을 걸고 나왔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사안이 기업금융 업무의 일환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조달자금이 SPC라는 실체가 있는 법인에 투자된 것이지 개인에 대출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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