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아시아나 항공사가 승객들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청결한 항공사' 3위에 선정됐다. 

19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항공업계 평가사이트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항공기 이용객들을 상대로 기내 청결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본 ANA항공이 1위를 수상했다. 2위는 대만 EVA에어, 그리고 3위가 아시아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4위 싱가포르 에어라인, 5위 저팬에어라인, 6위 홍콩 캐세이 퍼시픽, 7위 카타르 에어웨이스 , 8위 스위스 인터내셔널 에어라인, 9위 중국 하이난 에어라인스, 10위 독일 루프트한자이다. 대한항공은 11위에 랭크됐다.  상위 30개 항공사 중 다수가 아시아의 항공사들이었다.

평가에 참여한 승객들은 객실승무원의 서비스 태도, 항공기 바닥의 카펫, 테이블, 기내 화장실 상태 등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 상은 '항공업계의 오스카'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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