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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결함 논란...“품질 강화 계기될 것”
사진 = 삼성전자

[테크홀릭]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미국발 스크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제품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예정대로 오는 26일 미국 출시를 강행한다.

또 이번 결함 논란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곡면화면을 처음 선보일 당시와 비슷하다며 품질 강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와 블룸버그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시제품을 써본 일부 기자들이 사용 이틀 만에 결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CNBC IT 전문 기자는 “갤럭시 폴드가 사용 이틀 만에 완전히 고장 나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화면보호막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안된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만 기자는 “리뷰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갤럭시 폴드 제품을 사용한 결과 스크린 결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는 화면 보호막 자체가 부품인데 사용자가 이 보호막을 강제로 제거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복합 폴리머 소재의 디스플레이를 새로 개발하며 화면보호막을 뒀고, 사용자들이 이를 보호 필름으로 잘못알고 제거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 갤럭시 폴드 메인 화면은 의도하지 않은 긁힘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하기 위한 상단 보호층을 갖고 있고, 보호층을 제거하거나 접착제를 추가하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절대로 임의로 보호막을 떼지 말라는 점을 명확히 고지하겠다”면서 “제품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오는 26일 미국에 이어 다음 달 중순 국내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는데도 왼쪽 화면이 깜빡거렸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제품을 수거해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이번 갤럭시 폴드의 내구성 논란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CNN비즈니스는 IT 분야 시장조사 기관 IDC 등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와 관련한 초기 논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갤럭시폴드가 접는 스마트폰 초기 제품인 만큼 기술 혁신에 어느 정도 위험성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또 시장 조사기관 카날리스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곡면화면의 ‘엣지’를 처음 선보일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며 올해 대량 출시를 계획하지도 않고 있어 큰 위험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범 기자  jb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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