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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향년 83세 별세수원 아주대병원에 빈소…정·재계, 문화단체 조문객 발길 이어져

[테크홀릭]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숙환으로 별세하자 그를 재조명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진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 저 회장은 건강 악화로 아주대병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11개월간 입원 치료를 해오다 9일 오후 11시50분 별세했다.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혔던 김 전 회장은 지난 7일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가족들은 마지막 준비를 했고, 전날 밤 부인과 자녀, 손주들까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영면에 들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임종 직전 별도의 유언은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장병주 회장은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토요일(7일)부터 급격히 건강이 나빠지셔서 특별히 남긴 마지막 말씀은 없었다"며 "평소에 우리가 마지막 숙원사업으로 진행하던 해외 청년사업가 양성 사업을 잘 유지·발전시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빈소는 비교적 소박하게 차려졌으며 오전 10시부터 조문객들을 받고 있다. 유족들이 생전 "요즘 장례 문화가 많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소박하고 조촐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김 전 회장의 뜻을 받아들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측은 사전에 조문객들의 조화와 부의금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빈소에는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과 대우 계열사,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천주교식으로 진행된다. 영정 옆으로는 김 전 회장이 다녔던 성당에서 보낸 근조기가 걸렸고, 위패에는 김 전 회장의 세례명인 '바오로'가 함께 쓰였다.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김 전 회장의 모친 선영이 있는 충남 태안군에 마련될 계획이다.

#김우중 #대우 #별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사진=YTN뉴스 캡쳐)

전수일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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