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KB증권은 10일 지난 6월3일 출시한 'KB able 발행어음'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5월15일 금융당국으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고 6월3일 'KB able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출시 당일 1회차 목표였던 50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을 완판했으며, 연말까지 목표로 했던 2조원도 조기에 달성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부문-홀세일(WS)부문-기업금융(IB)부문 등 유관 조직간 조달과 운용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상품을 공급하고, 기업들에게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게 하는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KB able 발행어음'은 투자 기간별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형태의 수시식, 1·3·6·12개월의 약정식과 적립식 등 개인 6종, 법인 5종의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원화뿐만 아니라 외화 상품도 발행 중이다.

KB증권 관계자는 "2020년에도 자금의 조달과 운용 프로세스를 정교화해 발행어음이 매력적인 단기 금리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부문 간 한층 강화된 협업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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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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