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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공격적 R&D 투자-글로벌 경쟁력 총력AI∙모션∙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게임 외 콘텐츠 분야의 R&D 눈길

[테크홀릭] 엔씨소프트가 연구개발(R&D)에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어 업계는 물론 관련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씨는 이미 2017년 매출 대비 R&D 투자에서 500대 기업' 1위(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 2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표한 ‘글로벌 1000대 기업의 2018년 R&D 투자 현황’에서 2018년 기준으로 2억1500만 유로를 투자,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16%로 글로벌 1000대 기업에 속한 국내 기업 24곳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같은 엔씨의 움직임은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권(IP) 분야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투자에 집중해 경제 전반에 가중되는 불확실성을 딛고 미래 경쟁력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올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도 판단된다.

김택진 대표는 25일 경기도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엔씨가 집중하는 R&D 대표 분야는 ▲AI ▲비주얼 ▲사운드 등을 꼽을 수 있다.

엔씨는 이미 업계에서 AI 분야는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더구나 엔씨의 AI 연구는 게임에 국한 된 것이 아니어서 연구개발로 혁신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적용 가능하다. 때문에 엔씨의 최종 목표는 이같은 AI 연구를 통해 원천기술 마련해 IT기술 전반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엔씨의 AI 조직은 AI센터와 자연어처리(NLP)센터로 나뉘며, 두 센터에는 5개 연구실이 AI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AI센터에는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 AI랩이 있고, NLP센터에는 ▲언어 AI랩 ▲지식 AI랩이 있는데 게임과 직접 연관된 부서는 게임 AI랩 하나인 점에서 엔씨의 AI 개발 지향점이 드러난다.

엔씨소프트의 모션캡처 스튜디오(사진=엔씨소프트)

비주얼의 경우, 엔씨는 2016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사내에 모션캡처 스튜디오를 구축해 지난해 수원 광교에 모션캡처 전문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엔씨는 이곳에서 창과 칼같은 무기를 휘두르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모습, 강아지와 같은 동물의 움직임도 정교하게 담아내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국내 게임회사 최초로 설립된 엔씨 3D스캔 스튜디오에는 인물과 사물을 3D 스캐닝해 즉석에서 모델링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이 설치돼 있다. 3D 스캐닝은 실재하는 대상을 다수의 카메라로 촬영해 3차원 모델링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로, 점차 생동감 넘치는 동작과 표정, 캐릭터 외양이 요구되는 게임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3D 포토 스캔 스튜디오(사진=엔씨소프트)

엔씨는 국내 게임회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사운드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엔씨(NC) 게임의 배경 음악, 효과음 등 모든 사운드는 이 곳에서 탄생한다. 각종 게임 효과음을 녹음할 수 있는 '5.1채널 영상 사운드 믹싱룸', '폴리스튜디오(Foley Studio, 효과음 음향 녹음실)'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한 발 앞서 미래산업에 다가가고 있는 엔씨의 글로벌 진출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인지도 모른다.

#엔씨소프트 #연구개발 #R&D #AI #비주얼 #사운드 #3D

유상훈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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